니스 테러 용의자, 지난달 말 이탈리아 거쳐 프랑스행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성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로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29일(현지시간) 튀니지 국적의 21세 남성으로 신원이 파악된 사건 용의자가 지난 말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도착했으며 이달 초 프랑스로 건너갔다는 현지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다. 람페두사섬은 서울 여의도의 6배가 조금 넘는 크기(20.2㎢)에 5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